정부는 24년 3월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17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와 같은 청년 정책 개선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 토론회는 청년 등 460여명이 참석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부가 해법을 제시하며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려는 '청년신문고'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부는 청년 생활 걱정 해소, 청년 정책 기반 확대, 체계적인 자산 형성, 빈틈없는 취업 지원 등 중점 과제를 포함한 청년 정책 개선 방향을 보고했습니다.
청년 정책 개선 방향과 청년도약계좌 요건 완화되는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지원금 등을 합해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받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현재 총급여 7500만원 이하, 가구 소득 중위 180% 이하인 사람이 대상입니다.
하지만 일하는 청년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가구 소득 범위를 현행 중위 180% 이하에서 250% 이하로 확대합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해지조건, 비과세 적용, 군장병 가입가능, 금융상담창구 등을 개설해서 청년도약계좌 가입 문턱을 낮추려고 정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완화내용,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청년도약계좌 해지 조건 개선
청년도약계좌의 해지 조건도 개선될 예정입니다.
3년 이상 가입하면 중도 해지시에도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 지원금도 일부 지원하게 됩니다.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하고 해지해도 정부 기여금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비과세 적용
가입 시점에 직전 과세 기간 소득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전전년도 과세기간의 소득을 기준으로 비과세를 적용합니다.
일시적으로 육아에 전념하는 청년 가구 지원을 위해, 소득이 없고 육아휴직급여(수당)이 있는 청년도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상반기 중으로 결혼·출산도 계좌 특별 중도 해지 사유로 인정해 정부 기여금 및 비과세를 모두 지원할 계획입니다.
3) 군장병 가입 가능
군 장병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하고, 장병내일준비적금 만기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해 군 장병들이 제대 후에도 자산 형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4) 청년원스톱 금융상담창구, 온라인 소통 창구 설치
정부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5곳에 청년 원스톱 금융 상담 창구, 온라인 소통 창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청년 개인의 금융 상황 평가부터 교육, 신용·부채 상담, 자산 형성 지원, 자산 관리 서비스, 자립 기반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정책과의 연계도 강화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에게 자산 관리 및 재무 상담, 정책 금융 상품 활용 교육 등 자산 형성 교육을 지원합니다.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형성된 자산을 활용해 내집 마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6) 주택과 창업지원 연계
만기자에게는 주택과 창업 지원을 연계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합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 수령금을 주택 구매에 활용하고 싶은 청년들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로 창업을 꿈꾸는 희망자에게는 창업중심대학의 창업교육을 제공합니다.
창업교육 우수자는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를 성실하게 장기간 납입한 경우, 가입자의 신용점수 가점이 자동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절차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문턱을 소득 중위 180%에서 250%로 낮추고 정부에서 청년지원정책에 여러가지 대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취업하기 힘든 시기에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지원정책을 잘 활용하셔서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취업난과 경제적으로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힘이되는 정책들이 더 많이 생기기를 희망해 봅니다.